LGU+, '코로나19' 확산에 대리점 운영자금 25억원 지원
코로나 사태에 전국 대리점 매출 축소...LGU+, 2월 매장 운영자금 지원 나서
2020-03-01 안세준
[핀포인트뉴스=안세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소비 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LG유플러스가 전국 2000여 개 대리점을 긴급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대구·경북 지역을 비롯, 전국 매장에 2월 매장 운영자금 25억원을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지원 자금은 매장 운영 시 발생하는 인건비, 월세 등 비용 부담 경감에 이용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영업 현장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운영자금을 지원키로 결정했다는 것이 사측 설명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어려움에 처한 대리점에 보탬이 되고자 2월 매장 운영자금으로 지원하기로 했다”며 “’코로나19’를 한 마음으로 극복하기 위해 통신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지원책을 앞으로도 지속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건물 내 방역과 모니터링을 강화한 바 있다. 필요 시 직원들의 재택근무, 영업·운영기술 등 대고객 직원에게는 마스크·손소독제 지급 및 의무 사용, 지침 안내 등 대응을 진행 중이다. 자사 IPTV 서비스 ‘U+tv’에서는 질병관리본부가 제작한 코로나19 예방수칙 광고를 2월 14일부터 송출 중이다.
안세준 기자 to_seraph@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