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2020년 자재·공법선정위원회' 개최 계획

2020-02-27     안세준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올해 자재·공법선정위원회 개최 계획을 'LH기술혁신파트너몰'에 사전 공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우수 기업이 보유한 신기술을 적극 발굴하고 중·소기업들의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서다.

올해 개최되는 자재·공법선정위원회는 전년 대비 대폭 확대된 90여 개 토목·조경공사에 적용될 561건의 자재와 공법을 선정할 계획이다. LH는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혁신기업들이 사전에 정보를 확인해 참여할 수 있도록 'LH기술혁신파트너몰'을 통해 올해 개최계획을 공지했다.

'LH기술혁신 파트너몰'은 중소기업의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쉽고 빠르게 도입하기 위해 지난해 5월 LH가 개설한 온라인 플랫폼이며, 각 기업들은 직접 개발한 신기술 등을 자율적으로 홍보하고 선정과정 역시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강동렬 LH 건설기술본부장은 “자재·공법선정위원회 개최계획 사전 공지를 통해 절차의 공정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우수 업체의 참여폭을 넓혀 관련 업계와의 상생·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안세준 기자 to_seraph@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