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포인트뉴스 성지온 기자] 카카오 IT솔루션 개발 자회사 ㈜디케이테인은 카카오톡 AI 챗봇으로 환경·복지·교통 등의 도시 행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주는 스마트시티 디지털 융합서비스, ‘스마트민원행정' 시스템을 출시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디케이테크인이 카카오톡 AI 챗봇 기반 '스마트민원행정' 시스템을 출시했다. (사진=디케이테크인)
디케이테크인이 카카오톡 AI 챗봇 기반 '스마트민원행정' 시스템을 출시했다. (사진=디케이테크인)

스마트민원행정 시스템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행정 운용 및 관리 통합 솔루션으로 시민들과 행정 관계자 모두 모바일과 웹을 통해 간편하게 행정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톡 AI 챗봇, 카카오 클라우드, IoT 등의 기술을 활용해 도시 전반의 행정 업무를 디지털화 시켜주며, 확장성을 고려한 모듈 단위로 구성돼 있어 수요 기관에 최적화된 맞춤형 민원 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민원행정 시스템을 도입한 각 행정 기관의 관리자는 다양한 부서별 사업을 하나의 솔루션에서 통합 운영 및 관리가 가능하며, 누적된 행정 데이터 분석을 통해 선제적으로 정책을 개선 및 도입할 수 있다. 시민은 번거로운 앱 설치 또는 회원 가입 절차 없이 카카오톡으로 간편하게 주요 민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주요 기능은 ▲공공시설·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서비스 예약을 관리해 주는 ‘통합 예약 행정’ ▲폐기물 요청 및 수거가 가능한 ‘청소 행정’ ▲각 행정 기관의 지역별 홍보 메시지 전달 및 시민 문의·민원 대응을 카카오톡으로 알려주는 ‘스마트 민원 챗봇’ ▲시간과 장소에 상관 없이 마을의 소식을 카카오톡으로 방송하고 청취할 수 있는 ‘스마트 마을 방송' 등이다.

이원주 디케이테크인 대표는 “고객 지향적 행정 민원 서비스로써 시민의 삶과 질을 높이고 각 행정 관계자의 업무 효율을 향상될 것"이라며 “본 솔루션이 다양한 도시와 지역사회의 스마트 행정 기반을 다지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 설립된 디케이테크인은 카카오 공동체의 다양한 원천기술을 건설 및 생산 현장, 그룹웨어, 챗봇  등에 접목시켜 고객사의 니즈에 맞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스마트 건설, 스마트 팩토리 등 다양한 사업 전개를 통해 누적된 챗봇 사용자 수만 380만 명으로, 최적화된 환경 및 안정화된 인프라를 통해 챗봇 기반의 솔루션 제작 및 운영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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