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포인트뉴스 최준규 기자] 2차전지 양극재 사업을 하는 코스모신소재 주가가 오름세를 나타냈다.

최근 외국인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데 동종 업체들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후발주자라는 분석이 나오지만 투자자들은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 관심을 끌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목한 가장 큰 특징은 최근의 실적 개선세다. 2분기 영업이익은 87억원으로 전망되는데 전분기 대비 소폭의 수익성 향상이 기대된다며 경쟁사들과 비교해서 외형이 작아 상대적으로 크게 체감되지 않으나 전년 대비로는 실적 개선세가 가장 가파른 배터리 소재사 중 한 곳이라고 전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1.41% 오른 18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모신소재는 1967년 설립돼 기능성필름(이형필름, 점착필름, 인슐레이션필름)과 2차전지용 양극활물질, 토너, 토너용 자성체 등을 제조 판매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NCM 양극활물질 사업은 시장확대와 고객사의 요구에 맞춰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MLCC용 이형필름도 전방 산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라 3공장을 증설했다.

삼성전기, 삼성SDI 등의 메이저브랜드들이 최대 매출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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