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스마트물류센터 이차보전지원사업’ 예산확보 예비인증 융자지원

사진=엔소프트
사진=엔소프트

[핀포인트뉴스 박남철 기자] 엔소프트는 최근 인공지능(AI)기술을 접목해 음성명령 적재 위치 최적화와 피킹 동선 추천 등, 재고 예측 기반 물류 최적화 기능을 탑재한 WMS-AI 시스템을 구축해 본격적인 시판을 앞두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정부가 추진하는 탄소중립실현의 한 수단으로, 국토교통부는 산업에 따른 물류부분 첨단화에 민간투자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저리융자가 가능하도록 ‘스마트물류센터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올해 10,980백만원을 배정했다.

‘물류시설의 개발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의하면 관련사업 지원대상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관계법령(제21조4)에 따라 ‘스마트물류센터인증’ 또는 ‘예비인증’을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창고관리시스템(WMS: Warehouse Management Syastem)은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을 받기 위한 핵심요소로 꼽을 수 있다.

최대현 엔소프트 대표에 따르면 “첨단 WMS시스템을 구축하면 하차 및 입고 운반과 적재는 물론 제품을 보관하고 재고관리에서부터 피킹 분류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다”면서 “검품과 검수 포장하고 상차나 출고에 이르기까지 성과관리 전반에 걸친 업무 프로세스의 표준화에 따라 새로운 정보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어 스마트물류센터 인증 평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

WMS는 현 산업 물류기업의 필수 요건으로 부상되고 있으나 시스템을 자체개발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투자비용이 수반되고 있어 엔소프트는 영세 물류창고에서 대기업 물류창고까지 각 기업의 특성과 요구사항에 적합한 WMS 시스템 구축을 통해 스마트제조와 컨설팅 등 토탈솔루션 IT기업으로 부각되고 있다.

올해로 창업 19년을 맞이한 엔소프트는 그동안 축적된 정보기술과 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IT기술을 접목한 WMS시스템에 따른 토탈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엔소프트는 에이치디현대일렉트릭사와 ‘스마트 자재창고관리시스템구축(WMS)’에 대한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롯데글로벌로지스사와 ‘인도네시아법인(WMS)개발 프로젝트계약’을 단독으로 수주하고 각각의 현장 특성에 맞춰 시스템구축과 커스터마이징을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최대현 대표는 WMS에 인공지능 AI기술을 접목시켜 음성명령과 위치 최적화 적재 최적화 등 피킹 동선 추천 재고예측 등 물류 최적화 기능을 탑재한 WMS-AI 버전을 올해 상반기 중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첨단 물류시설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모든 기업의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을 위해 현장 방문과 컨설팅을 제안하는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토탈솔루션을 제공해 WMS 산업발전에 기여하는 물류 IT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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