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포인트뉴스 엄현식 기자] 주식시장에서 지엔원에너지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50분 기준 지엔원에너지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2.55% 뛴 1만82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사이먼 린치 엑스트라릿 대표의 방한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이라 풀이된다.

린치 대표는 이날 서울 삼성동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여해 보유한 DLE를 통해 약 20여곳의 염수를 테스트 중으로 올해 연말까지 최소 5대의 파일럿 플랜트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엑스트라릿의 DLE에 대해 저농도 및 중농도 염수에서 리튬을 추출할 수 있고 경쟁사들의 리튬 회수율이 40~50%에 비해 최대 95%의 리튬 회수가 가능하고 기후조건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린치 대표는 오는 18일 열리는 임시주총에서 지엔원에너지의 사내이사로 선임된뒤 리튬직접추출 사업을 이끌 전망이다.

한편 리튬 관련주로 꼽히는 이브이첨단소재, 포스코엠텍, 포스코퓨처엠, 이엔플러스, 광무, POSCO홀딩스, 유일에너테크 등도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저작권자 © 핀포인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