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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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포인트뉴스 최준규 기자] 전남 나주시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전날 조류인플루엔자(AI) H5형 항원이 검출됐다고 농림축산식품부가 2일 밝혔다.

AI 항원이 검출된 이 농장에서는 현재 오리 1만5000마리를 기르고 있었다.

이에따라 농식품부는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추가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결과는 1∼3일 뒤 나온다.

만약 고병원성임이 확인되면 작년 10월 이후 가금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는 총 72건으로 늘어나게 된다.

농식품부는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이 농장에 대해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의 방역 조치를 실시했다.

또한 2일 오후 8시까지 전남 지역 오리농장과 관련 축산시설·차량에 대해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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