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어도비스탁
사진=어도비스탁

이수화학이 전고체 배터리의 핵심 원료인 황화리튬을 에코프로비엠에 공급했다는 소식에 이틀 연속 신고가를 쓰며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2시 32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이수화학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9.01% 오른 5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수화학 주가는 이날 장 중 5만5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날 23일에도 주가가 장중 5만7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상태였다.

23일 이수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21.99% 오른 4만7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수화학이 개발 중인 황화리튬은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로 각광받는 전고체 배터리에 들어가는 원료다.

회사측은 이번에 공급한 시제품이 에코프로비엠의 시험 생산 라인에 투입될 예정이라며 테스트가 완료되면 본격적인 공급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는 기존의 리튬이온 배터리의 단점으로 꼽히는 화재 위험도를 낮추고 에너지 효율이 높아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 받고 있다.

[핀포인트뉴스 임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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