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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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포인트뉴스 조영미 기자] 정부가 다음 달 '로봇 규제 혁신 로드맵 2.0'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2030년 로봇시장은 108조 이상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앞서 현재 282억 달러(약 36조 8000억) 규모인 전 세계 로봇 시장 규모가 2030년 831억 달러(약 108조 6000억)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국내 대기업들도 발빠르게 로봇 기업 인수에 나서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는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지분을 추가 매수해 14.99%의 지분을 획득했다. 

또 몇몇 대기업이 협동로봇 제조기업 ‘뉴로메카’ 지분 투자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소식도 나오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와 뉴로메카는 협동로봇 관련주로 구분된다.

기업 가치 1조 원이 언급될 정도로 큰 기대감을 받고 있는 두산그룹의 자회사 ‘두산로보틱스’는 올해 안에 상장할 계획이다.

챗GPT의 기술혁신과 인공지능(AI) 로봇 시대가 열릴 것이란 기대감에 산업용 로봇, 제조용 로봇, 협동로봇 등의 분야별 로봇 관련주에 대한 관심도 커질 전망이다.

서비스로봇은 로보티즈, 에브리봇, 유진로봇, 인탑스 등이 거론되며 산업용 로봇은 티로보틱스, 로보스타, 라온테크 등이 거론된다. 의료용 로봇은 고영, 큐렉스 등이 꼽힌다.

그밖에 국내 주식시장에서 로봇 관련주로 코닉오토메이션, 삼익THK, 스맥, 케이피에프, 해성티피씨, 에스피지, 알에스오토메이션, 신성델타테크, 현대무벡스, 에스피시스템스, 퍼스텍 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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