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낮에 발생한 강원 평창 산불 진화 현장에 투입된 특수진화대원들이 야간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산림청
18일 낮에 발생한 강원 평창 산불 진화 현장에 투입된 특수진화대원들이 야간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산림청

[핀포인트뉴스 최준규 기자] 강원 평창 산불이 전날 낮부터 발생해 이틀째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19일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38분께 평창군 진부면 신기리 인근 야산에서 난 산불을 밤샘 진화하고 있는데 0시 현재 진화율은 77%라고 밝혔다.

산림청은 날이 밝는 대로 헬기 등을 대거 투입해 주불 진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현재 산불 현장은 순간 최대 초속 8m의 바람이 불고 있으며 산불 영향 구역은 15㏊이고 산불 화선은 총 1.5㎞로 추정된다.

아직까지 인명·재산 피해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야간 진화에는 공중진화대와 산불재난 특수진화대원이 투입돼 불길을 잡고 있는데 급경사지와 암석지 등 지형이 험해 야간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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