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포인트뉴스 최준규 기자] 전북지역 곳곳에서 16일 밤 사이 잇따라 화재가 발생했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정읍시 태인면의 한 돼지우리에서 이날 오전 3시 16분께 불이 나 돼지 1900여 마리가 폐사했다고 밝혔다.
이 불은 돼지우리 10개 동 중에 5개 동을 태워 12억30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내고서 1시간 5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에 앞서 1시 22분께 임실군 신덕면의 한 돈사에서도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1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이로 인해 돼지 840여마리가 폐사해 1억50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다.
한편 소방 당국은 잔불 작업을 마무리하는 대로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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