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성삼재. 사진=구례군
지리산 성삼재. 사진=구례군

[핀포인트뉴스 최준규 기자] 전남 구례군은 16일 노고단 일주도로 통행 제한을 전면 해제했다고 밝혔다.

군은 작년 12월부터 겨울철 상습 결빙 우려로 '천은사 주차장 입구-성삼재-달궁삼거리' 14㎞ 구간을 전면 통제했다.

당초 통행 제한을 오는 31일까지 할 예정이었으나 기후 변화 및 봄철 관광 수요 증가를 고려해 지난 11일부터 해제했다.

군은 낙석 방지 공사를 빠르게 추진해 구례 산수유꽃축제에 맞춰 통행 제한을 해제했다고 전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해빙기까지 수시 점검을 통해 만일의 사태에 대응하고 노고단 일주 도로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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