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각선 "중국이 종전 중재 적극적 역할 의도"

전인대 제5차 전체회의 참석한 시진핑. 사진=AFP 연합뉴스
전인대 제5차 전체회의 참석한 시진핑. 사진=AFP 연합뉴스

[핀포인트뉴스 최준규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화상으로 만날 것으로 보인다.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두사람이 화상 회담을 할 계획이라고 13일(현지시간) 익명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만약 화상 회담이 성사된다면 작년 2월 러시아 침공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서로 대화를 나누게 된다.

WSJ는 이들의 화상 회담은 시 주석이 내주 모스크바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만난 뒤 이뤄질 공산이 크다고 전했다.

한편 이같은 시 주석 행보는 종전을 중재하는 데 중국이 더 적극적 역할을 하려는 시도라는 게 일부 취재원들의 분석이라고 WSJ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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