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 산불 진화하는 헬기. 사진=산림청
경남 하동 산불 진화하는 헬기. 사진=산림청

[핀포인트뉴스 최준규 기자] 전날 경남 하동군 화개면 지리산국립공원 구역에서 발생한 산불이 12일 일출과 함께 이틀째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오전 6시 46분 헬기 26대를 띄워 화개면 산불 공중 진화에 나선다.

또 전날 밤늦게 철수시킨 진화대원을 다시 투입했다.

이 지역은 오후에 강우 예보가 내려진 상태다.

이에 산림청은 헬기 진화에 어려움이 생기는 만큼 오전 중 화개면 산불을 끈다는 목표다.

한편 전날 오후 1시 19분께 지리산국립공원 구역 하동군 화개면 대성리 산 203-2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청이 '산불2단계'를 발령한 화개면 산불 진화율은 12일 오전 3시 기준 72%이고 산불영향구역은 85㏊, 산불 화선은 4.3㎞ 중 1.2㎞ 정도 남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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