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올림피아코스)이 그리스 프로축구 수페르리가 엘라다 '이달의 선수'로 뽑히는 영예를 누렸다. 사진=연합뉴스
황인범(올림피아코스)이 그리스 프로축구 수페르리가 엘라다 '이달의 선수'로 뽑히는 영예를 누렸다. 사진=연합뉴스

[핀포인트뉴스 최준규 기자] 그리스 프로축구 수페르리가 엘라다 '이달의 선수'로 7명의 후보 가운데 올림피아코스의 황인범이 뽑혔다.

10일(현지시간) 수페르리가 엘라다는 황인범이 47.71%의 득표율을 기록해 '2월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홈페이지로 발표했다.

지난달 올림피아코스는 리그 4경기에서 2승 2무를 거뒀는데 황인범은 한 경기를 빼고 모두 선발 출전해 존재감을 뽐냈다.

지난달 14일 22라운드 파네톨리코스와 경기에서는 팀의 6-1 대승에 힘을 보탰고 20일 라미아와 2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도 3-0 완승을 이끌었는데 당시 축구 전문 통계 사이트 풋몹은 8.4의 평점을 줬다. 이는 수비수 라몬(8.5) 다음으로 높은 점수였다.

한편 올림피아코스(15승 8무 2패·승점 53)는 이 기간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려 3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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