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포인트뉴스 엄현식 기자] 갭상승 종목 중 한국ANKOR유전, 나라엠앤디, 에코프로에이치엔 등이 상승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6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한국ANKOR유전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81% 오른 135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라엠앤디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5.93% 뛴 8840원에, 에코프로에이치엔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4.86% 상승한 6만7800원에 거래 중이다.

한국ANKOR유전은 투자자들의 돈을 모아 유전에 투자하는 상장 유전펀드로 지난해 말 이유없는 주가 폭등으로 우려를 낳기도 했다.

한국ANKOR유전은 미국 멕시코만 천해에 있는 '앵커(ANKOR)' 유전 광업권 29%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알려졌으며 거래소가 지난해 12월 29일 발표한 1년간 단일가 매매 방식으로 거래될 저유동성 종목에 들어갔다.

나라엠엔디와 에코프로에이치엔 주가는 2차전지 관련주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주가가 영향을 받은 것이라 풀이된다.

지난 2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3차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바이오헬스 로봇 메타버스 등 3대 신산업 규제 혁신 방안과 더불어 오창 2차전지 공장 건설, 2차전지 R&D 센터 증설, 전기차 기계식 주차와 충전 인프라 개선 등의 방안을 발표한 바 있어 2차전지 관련주들에 대한 수혜 기대감에 영향을 받은 것이라 보여진다.

이외에 이수화학, 에코프로비엠, 탑머티리얼, 켐트로스, 폴라리스오피스, 삼진엘앤디, 코스모신소재, 신성델타테크, 케이씨에스, 윈텍, 알루코, 상신이디피 등이 상승하고 있다. 

갭상승은 주식이 전일 고가보다 높게 시작해 계속 상승하는 상황을 말한다. 전거래일 종가에 비해 오늘 시초가 높으면 '갭상승'이라 표현한다.

반대로 전일 저가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서 시작해 하락세가 이어지는 상황을 '갭하락'이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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