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포인트뉴스 엄현식 기자] 지난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전자 공매도는 6만3108건으로 나타났다. 이날 주가는 5.69% 오른 11만3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전자 공매도는 10일 7만100건에서 13일에는 5만7971건으로 감소했다. 14일에는 6만3108건을 기록했다.

증권사들은 이날 올해 LG전자가 예상보다 빠른 실적 회복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전장 사업에서 실적 턴어라운드를 달성할 것으로 관측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말 LG전자 전장 수주잔고는 100조원에 근접할 전망"이라며 "전장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25% 증가한 10조8000억원으로 예상되며 사상 최대 매출 달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도 LG전자에 대해 세트 수요 감소에도 비용 감소 효과로 실적 회복이 예상보다 빠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 공매도 종목 순위는 우리금융지주 36만141건, 삼성전자 33만1203건, 팬오션 30만9277건, 기업은행 28만3255건, 카카오뱅크 26만7504건, 신한지주 25만6608건, 미래에셋증권 23만8250건, 카카오 19만519건, KB금융 17만4167건, 대한전선 15만353건 순이다.

또 코스닥 공매도 종목 순위는 SFA반도체 48만9743건, 위메이드 10만8160건, 셀리버리 8만8033건, 성우하이텍 8만6651건, 에코프로비엠 8만1014건, 바이오니아 7만9479건, 우리기술투자 7만8611건, 고영 7만6929건, 비에이치 7만4803건, 아난티 7만4172건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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