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증권 보고서

베스트증권은 루트로닉에 대해 미국 시장에서 고성장을 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를 2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사진=루트로닉 CI)
베스트증권은 루트로닉에 대해 미국 시장에서 고성장을 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를 2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사진=루트로닉 CI)

[핀포인트뉴스 양민호 기자] 이베스트증권은 루트로닉에 대해 미국 시장에서 고성장을 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를 2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29일 이베스트증권에 따르면 루트로닉는 낮은 소모품 비중에도 불구하고, 고가의 신제품 출시와 미국 수출이 2021년 전년동기대비 79% 증가했고, 지난해에는 99% 늘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총이익률도 빠르게 개선되는 중이다.

조은애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단일 국가 기준, 미국은 글로벌 미용의료기기 시술 시장에서 30%(2위 일본 8%, 3위 브라질 6%)를 차지하는 가장 큰 시장"이라며 "루트로닉의 매출성장률은 비교기업인 인모드(INMD US) 대비 높으며, 장비판매대수도 인모드와 격차가 좁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베스트증권은 루트로닉의 지난 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758억원, 154억원으로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은 4% 늘고, 영업이익은 20% 수준 상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률도 20%로 개선됐을 것으로 관측된다.

조 연구원은 "분기 판관비는 변동성이 커서 예상이 어렵지만, 4분기 실적에서는 3분기 급증했던 광고선전비, 출장비 등 변동비성 비용 통제 효과로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나타났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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