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포인트뉴스 엄현식 기자] 루닛은 지난 1일 비인두암환자 36명에게 면역항암제 '니볼루맙'과 기존 항암제 '젬시타빈의 병용요법 임상 2상을 진행했다.

분석 과정에서 비인두암 환자들에게 AI 바이오마커 '루닛 스코프'를 적용해 환자들의 반응을 예측했다.   

면역 활성 그룹에서 면역항암제의 긍정적 치료 효과를 예측한 반면 면역 제외 그룹에서는 병용요법에 대한 내성으로 인해 환자의 생존 기간이 짧은 것으로 나타나 비인두암에서 면역 표현형을 분류하면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를 미리 예측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발행하는 종양학 분야 주요 국제학술지인 '클리니컬 캔서 리서치'에 온라인 게재됐다.

한편 지난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루닛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6.43% 상승한 4만5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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