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관내 취약계층에 여름김장·혹서기 물품 전달 캠페인 진행

지역사회 가려진 이웃들에게 여름맞이 물품지원을 준비하는 대한적십자사 구로구지구협의회 적십자 봉사원들이 봉사활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역사회 가려진 이웃들에게 여름맞이 물품지원을 준비하는 대한적십자사 구로구지구협의회 적십자 봉사원들이 봉사활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핀포인트뉴스 이정훈 기자] 구로구청(구청장 이성)은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와 하지 절기를 맞아 구로구 관내 취약계층에게 여름김장과 혹서기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20일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구로구청의 민간단체 보조금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 30여 명의 대한적십자사 구로구지구협의회 봉사원들이 깻잎 김치를 직접 담고 배추김치와 함께 가구당 총 5.3kg의 여름김장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구로구청과의 연대로 공정하게 선정된 330세대에게 여름김장을 적십자 봉사원이 찾아가 전했으며, 혹서기 물품(여름 이불)도 54세대에게 전달했다.

이종옥 적십자 구로구지구협의회 봉사회장은 “얼굴을 뵙고 정성스레 만든 여름김장을 전해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다가올 무더위 건강하시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사회 각계각층의 후원으로 아동·청소년, 홀몸어르신과 같은 취약계층에게 적십자 봉사원이 밑반찬을 전달하고 있으며, 다가올 무더위 속에는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보양식 전달과 냉방 물품 전달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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