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렉키로나주, 글로벌 출시 기대...공급 가격은?

2021-01-14 08:27:09

신한금투, “국내 예상 공급 가격 40만원 수준...글로벌 진출 시 공급 가격 크게 상향될 전망”
렉키로나주 매출 감안시 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 예상 실적 큰 폭으로 상향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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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포인트뉴스=백청운 기자]
13일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주(Regdanvimab, CT-P59)’의 글로벌 임상 2상 결과 발표했다.

이번 임상시험에서는 한국, 루마니아, 미국, 스페인 4개국의 총 38개 임상 시험처에서 327명의 환자 모집이 이뤄졌다.

임상결과에 따르면 렉키로나주는 입원 치료가 필요한 중증 환자 발생률을 전체 환자에서는 54%, 50세 이상 중등증 환자에서는 68%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정성 측면에서도 임상시험용 의약품 투약 후 발생한 중대한 이상반응으로 연구가 중단된 사례가 발생하거나 CT-P59 치료군에서 특이사항은 나타나지 않았다.

셀트리온은 이번 글로벌 임상 2상 결과를 바탕으로 앞서 신청한 국내 식약처조건부 허가를 비롯해 이르면 1월 중 미국 FDA, 유럽 EMA에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증권업계에서는 셀트리온 렉키로나주의 긴급사용 승인이 2월 중 마무리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글로벌 시장 진출 시 공급 가격이 크게 상향될 것으로 내다봤다.

신한금융투자는 14일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앞선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긴급사용승인 사례를 감안 시 이르면 2월 중으로도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한 것으로 전망한다”며 “글로벌 시장 진출 시 렉키로나주의 공급 가격은 국내 가격을 크게 상회할 것”이라 밝혔다.

렉키로나주의 글로벌 매출액을 고려할 경우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실적 추정치가 큰 폭으로 샹향될 수 있는 셈이다.

보고서를 작성한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현재 국내 예상 공급 가격은 40만원 수준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원가 수준의 공급을 감안한 가격”이라며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 시 공급 가격은 이를 크게 상회한 수준(약 80~100만원 추정)이 될 전망”이라 밝혔다.

국내를 제외한 글로벌 시장 진출 시 공급 가격이 두 배 이상 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2021년 기대 매출액은 최대 2조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렉키로나주 매출액은 2021년 최대 생산 목표치인 200만명분 공급 기준 1조6000억원에서 2조원 수준, 보수적으로 생산 목표치의 50% 달성인 100만명분 공급 추정 시에는 8000억원에서 1조원으로 추산한다”며 “앞서 신한금융투자는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매출액을 고려하지 않은 2021년 셀트리온의 매출액을 2조4400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조100억원으로 추정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수익배분 비율 확정 시 구체적인 양사 기대 매출액의 추정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향후 코로나19 매출 본격화와 함께 실적 추정치 및 목표주가 큰 폭 상향 가능성 높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백청운 기자 a010912789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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