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메인넷 기반으로 발행한 가상화폐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지갑

[핀포인트뉴스 이정훈 기자] 아이피버스(IPVERSE)가 모든 가상화폐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앱 형태의 지갑, ‘팔렛타’를 출시했다.

팔렛타는 모든 색깔을 담을 수 있는 팔레트의 의미를 재해석한 이름으로, 다양한 메인넷 기반으로 발행한 가상화폐를 수용할 수 있는 ‘스왑 DB 가상 지갑’이다.

타 거래소에서 거래되고 있는 가상화폐를 팔렛타 앱에서 안전하게 관리하고 스왑할 수 있다.

팔렛타를 통해 스왑된 가상화폐는 아이피샵 전용 코인으로 변환해 플랫폼 내 NFT몰인 ‘ONFT’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ONFT의 오픈과 아이피샵 전용 코인의 상장은 2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아이피버스는 코인의 상장을 위해 국내 주요 거래소 및 해외 최대규모의 거래소들과 상장을 위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존의 가상화폐를 보관하던 일반 계정은 말 그대로 탈중앙화 돼 소유자가 계정의 보안 관련 코드(비밀번호)를 잊어버릴 경우 가상화폐를 사용할 수 없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해 왔다.

팔렛타는 ISMS 인증 획득을 진행중인 아이피샵의 계열사 아이피버스가 출시한 지갑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보안을 유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간혹 자신의 계정 비밀번호를 잊어버리더라도 빠르게 되찾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아이피버스는 블록체인 및 NFT 기술을 활용해 모든 IP분야의 다양한 콘텐츠와 투자서비스를 제공하는 IT기업이며 아이피샵의 NFT몰을 총괄 운영하는 계열사다.

아이피샵 플랫폼 내에서 거래되는 모든 IP상품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NFT상품화해 판매할 계획이다. 모든 NFT 상품은 아이피샵 플랫폼뿐만 아니라 2월 부터는 기프티콘 형태의 ‘아이피콘’(IPCON)의 형태로도 판매할 예정이다.

아이피콘은 아이피버스가 출시한 무형자산형 기프티콘의 형태이며 이용자가 구매 후 지인에게 선물할 수도 있고 직접 사용할 수도 있는 방식으로 유통된다.

소비되는 순간 가치가 소멸되는 기존의 기프티콘과 달리 아이피콘은 구매 및 선물하기 등을 통해 소유하게 되면 아이피샵에서 해당 IP상품으로 교환한 뒤 ‘IP 자산’의 형태로 바뀐다.

음원의 경우 저작권료 참여청구권을 통한 수익 및 음원의 가치 상승에 따른 수익을 동시에 얻을 수 있으며 시각예술작품의 경우 작품의 가치 상승 및 활용 수익에 따른 수익 창출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아이피버스는 최근 사업모델의 성공 가능성과 확장성을 높게 평가받아 벤처기업 확인을 받은 데 이어 중소·벤처기업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엔젤투자그룹으로부터 4억원의 SEED 투자를 유치했다.

아이피버스를 계열사로 두고 있는 아이피샵은 음원, 시각예술작품부터 캐릭터 라이선스, 특허권, 창작영상, 웹툰 등 다양한 분야의 IP 거래를 통해 투자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종합 IP 투자 플랫폼이다.

아이피샵은 지속적인 콘텐츠 생산 능력과 아이피버스가 운영할 NFT몰을 비롯한 사업의 무한한 확장성을 높게 평가받아 지난 12월 NHN벅스로부터 대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으며 NHN벅스는 전략적 투자를 통해 아이피샵의 지분 20%를 확보하고 2대주주로 등극했다.

이정훈 기자 lee-jh0707@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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