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투바이오) 그리니 수분크림&마스크팩

천연 기능성 화장품 제조 기업 이투바이오가 이화여자대학교 내 생활협동조합 22곳에 사전 출시 예정인 그리니(GRINEE) 라인의 교내 출시에 앞서 이화여자대학교 재학생 30명을 모집하여 사전체험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투바이오는 현재 상기 천연 기능성 원료를 적용한 천연 기능성 미백화장품 그리니 라인 개발을 완료하여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지난 8월 설립된 이화여자대학교기술지주주식회사 자회사인 이투바이오는 국내 생물자원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고가의 해외 수입 화장품을 대체하고자 하는 목표로 설립된 기술기업이다.

이투바이오는 모기업 국내 No.1 프리미엄 스파인 스파에이르의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지난해 스파운영 경력의 대표이사와 기술 전문인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지난해 10월 초 과기부 인증 연구소기업 등록을 완료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본격적인 천연 화장품 원료 개발에 나섰다.

이투바이오는 자사가 도입한 특허기술로부터 추출된 안트라닐산을 활용하여 독자적이고 주도적인 연구를 진행중에 있으며, 특허 고도화와 화장품 원료 개발 연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안트라닐산은 해양퇴적토에서 분리한 미생물 중 해양 방선균(Marine Sterptomyces)과 해양 바실러스(Marine Bacillus)로부터 추출 및 분리된 천연소재이다.

안트라닐산은 기존 미백제의 제형 불안정 등의 문제점까지 보완하며 차세대 미백 기능성 물질로 각광받고 있다. 안트라닐산은 색소 침착, 기미 등의 주요 원인인 멜라닌의 생성 저해도 측정 결과, 시중 화장품에서 사용하는 대표적 미백물질인 알부틴보다 약 4.2 배 높은 멜라닌 생성 억제 능력을 보인다.

이투바이오는 안트라닐산이 피부 색소 침착과 관련된 피부 미백 치료제, 화장품, 의약품 등에 적용 가능함을 확인하였다고 공식 발표했다. 아울러 국제적으로 안전한 신물질로 인정받기 위해 국제화장품원료(INCI) 등록을 마친 후 확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김수진 이투바이오 대표는 “사전 체험단을 통해 진행된 총 3번의 제품 품평으로 1020 세대에 최적화된 제품이 제작될 것"이라며 "이후로도 천연물질을 기반으로 제작될 그리니 제품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권현진 기자 jeenykwon@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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