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포인트뉴스 김수현 기자] 엑셈이 주가 상승세를 지키며 장을 마무리 지었다.

지난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엑셈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55% 상승한 4085원을 기록했다.

이번 상승세는 서울시가 세계 최초로 '메타버스 서울'을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엑셈이 지난해 서울시가 발주한 AI(인공지능) 기반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사업을 수주한 경험이 있어 이번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서울시는 세계 도시 최초 공공 메타버스 플랫폼인 '메타버스 서울'의 시범 운영을 마치고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메타버스 서울은 비대면의 일상화, 정보통신의 발전과 디지털세대의 주류화에 발맞춰 계획한 행정서비스의 새로운 개념이다.

실제 서울시는 작년초 메타버스 서울 1단계를 구축하면서 메타버스 플랫폼과 5개(경제·교육·세무·행정·소통) 분야의 행정서비스를 조성했다. 

실제 공간을 실사 기반으로 재현한 메타버스 시장실에서는 누구나 자유롭게 오세훈 시장과 인사를 나눌 수 있고 의견 제안함(상상대로 서울 연계)을 통해 시정에 대한 의견을 등록하고 답변 받을 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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