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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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포인트뉴스 최필승 기자]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해 새로 업그레이드 된 2가 백신의 이상사례 신고 비율이 원래 단가 백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가 백신 접종 207만8511건 중 이상사례가 692건 신고돼 신고율은 접종 1000건당 0.3건으로 나타났다.

단가 백신의 누적 신고율은 1000건당 3.7%로 나타났다.

다만 2가 백신 접종은 지난달 고령층을 중심으로 시작된 만큼 접종자 표본이 크지 않다.

접종되고 있는 백신 중 신고율이 가장 높은 백신은 BA.1 기반 모더나 백신으로 0.4%를 기록했다.

화이자의 BA.1과 BA.4/5 대응 백신은 0.2%로 동일하게 나왔다.

24일 0시 기준 18세 이상 전체 국민의 접종률은 6.6%, 60세 이상 접종률(접종 대상자 기준)은 18.6%, 요양병원·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의 접종률은 21.2%였다.

정부는 60세 이상 고령층의 50%, 감염취약시설의 60% 접종률 달성을 목표로 12월 18일까지 4주간 '동절기 집중 접종기간'으로 정했다.

23일 SK바사는 접종률이 저조해 자체 개발한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 완제품을 생산하고 있지 않다고 공시했다.

국내 식품의약처로부터 임상승인을 받아 백신을 개발하고 있는 기업은 셀리드, 진원생명과학, 유바이오로직스, 큐라티스, 아이진, 에스티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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