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4일, 한국시간) 열리는 우루과이와의 경기에 손흥민의 출전 가능성이 점쳐지는 가운데 우루과이의 피파 랭킹 순위에 이목이 쏠린다.  사진=연합뉴스
오늘(24일, 한국시간) 열리는 우루과이와의 경기에 손흥민의 출전 가능성이 점쳐지는 가운데 우루과이의 피파 랭킹 순위에 이목이 쏠린다.  사진=연합뉴스

[핀포인트뉴스 주지영 기자] 오늘(24일, 한국시간) 열리는 우루과이와의 경기에 손흥민의 출전 가능성이 점쳐지는 가운데 우루과이의 피파 랭킹 순위에 이목이 쏠린다. 

지난 23일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손흥민과 (햄스트링을 다쳤던 풀백) 김진수는 출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벤투 감독은 "결정하기까지 시간이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또 "손흥민이 마스크 착용을 그렇게 불편해하는 것 같지는 않다. 익숙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지난 2일(현지시간) 열린 마르세유와의 경기에서 전반 23분께 마르세유의 찬셀 음벰바 어깨에 얼굴을 강타 당해 안와골절 진단을 받아 수술했다. 손흥민이 월드컵을 앞두고 부상을 당해 그의 출전 여부는 불투명해졌다.

하지만 손흥민은 수술 후 월드클래스 다운 회복력을 보이며 카타르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이후 '블랙 마스크'를 착용한채 연습에 참여했고 마침내 벤투 감독으로부터 '출전 가능'이라는 말을 받아냈다. 

조별 리그 1차전부터 강호 우루과이를 만난 만큼 어느때보다 손흥민의 활약이 필요한 바, 우루과이는 피파 랭킹 14위로 루이스 수아레스(36·현 클루브 나시오날 데 풋볼 소속)와 에딘손 카바니(36·현 발렌시아 CF) 등 쟁쟁한 공격수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은 피파 랭킹 28위이다.

그런 가운데 일본-독일전을 2-1로 예상한 영국의 해설위원이 우루과이전을 1대1 무승부로 예상해 눈길을 끈다.

23일(현지시간) 잉글랜드 전 축구 대표팀 선수이자 현 BBC 해설위원인 크리스 서튼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한국과 우루과이가 무승부를 기록할 것으로 점쳤다.

이어 서튼은 H조 조별예선 최종 결과가 포르투갈 1위, 한국 2위, 우루과이 3위, 가나 4위일 것으로 전망하며 한국의 16강 진출을 예상했다. 

서튼은 현재까지 월드컵에서 열린 12경기 중 9경기의 승부결과를 맞혔으며 이 중 3경기는 점수까지 적중시키며 놀라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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