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포인트뉴스 김수현 기자]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관련 이슈로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주가가 오름세를 탔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44분 기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84% 상승한 6만63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상승세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혈액암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가 혈액암인 비호지킨 림프종 중 하나인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에서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내 24개 의료기관에서 트룩시마로 치료받은 DLBCL 환자 389명의 의료 기록을 분석한 결과 생존 환자 비율은 12개월 86%, 18개월 81%, 30개월 76%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종양이 완전히 사라지는 완전반응은 82%, 일부 사라지는 부분반응은 12%, 무반응은 4%, 진행은 2%로 나타났다.

이는 이전에 발표된 한국과 네덜란드 데이터 연구와 비슷한 결과라고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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