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주식시장에서 씨젠 공매도가 3일간 감소와 증가를 오가며 출렁인 가운데 거래대금은 증가했다.
갭상승 종목 중 대보마그네틱, 대영포장, 삼륭물산, 한창제지 등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핀포인트뉴스 주지영 기자] 갭상승 종목 중 대보마그네틱, 대영포장, 삼륭물산, 한창제지 등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서 24일 오전 10시 43분 기준 대보마그네틱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9.85% 오른 7만5700원, 대영포장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5.24% 오른 1985원에 거래 중이다.

또 삼륭물산은 전거래일 대비 13.45% 상승한 7000원, 한창제지는 전거래일 대비 12.88% 상승한 1665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보마그네틱은 실적 개선 전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CTT리서치는 대보마그네틱에 대해 수산화리튬 양산이 본격화하고 전자석탈철기 매출이 성장하면서 내년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보마그네틱은 주요 사업으로 2차전지 각 공정에 투입되는 전자석탈철기(EMF)를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로 음극제 업체인 비티알(BTR),  샨샨(ShanShan), 코발트 업체인 후아유 코발트, 삼성SDI, LG화학, 에코프로비엠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영포장과 한창제지, 삼륭물산은 정부의 일회용품 사용 금지 정책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짐작된다. 환경부에 따르면 오늘(24일)부터 식당에서 종이컵과 플라스틱 빨대를 사용할 수 없다.

또 편의점 등 종합소매업체와 제과점에서도 일회용 비닐봉투와 쇼핑백 제공 및 판매가 금지된다. 다만 음식점, 주점에서는 일회용 비닐봉투와 쇼핑백을 판매할 수 있다. 우산에 씌우는 비닐도 백화점 등 대규모점포에서 사용할 수 없다. 플라스틱 응원 용품 사용도 금지된다. 

하지만 종이재질의 봉투 및 쇼핑백, 겉면에 수분이 있는 음식료품을 담는 비닐봉투, 크기 B5종이 이하거나 용량 0.5L 이하 봉투는 제한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영포장은 골판지 및 골판지 상자를 제조, 판매하고 있다. 삼륭물산은 위생용 포장용기를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이외에 조이시티, 수산중공업, 무림SP, 케어랩스, 인포바인, 고려제강, 무림페이퍼, 지니틱스, 씨아이테크, 대동, 코스모화학, 원준, 천보, 덕산네오룩스, 덕신하우징, 남양유업, 엘앤에프, 이건홀딩스, 국일제지, 디와이씨, 솔트룩스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갭상승은 주식이 전일 고가보다 높게 시작해 계속 상승하는 상황을 말한다. 전거래일 종가에 비해 오늘 시초가 높으면 '갭상승'이라 표현한다.

반대로 전일 저가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서 시작해 하락세가 이어지는 상황을 '갭하락'이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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