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포인트뉴스 엄현식 기자]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메리츠화재, 메리츠금융지주, 메리츠증권, 클리노믹스, 스튜디오산타클로스, 에너토크, 셀피글로벌, 피코그램, 바이온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메리츠화재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97% 상승한 4만6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메리츠금융지주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91% 오른 3만4750원에, 메리츠증권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87% 상승한 587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메리츠금융지주가 메리츠증권·화재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고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영향을 받은 것이라 풀이된다.

앞서 메리츠금융그룹은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는 포괄적 주식교환을 발표했다. 

클리노믹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99% 상승해 9450원에 장을 마쳤다. 

이는 클리노믹스는 핏속 DNA를 분석해 폐암 여부를 98% 정확도로 확인하는 인공지능(AI) 액체 생검 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연구결과를 지난 17일 국제학술지 '분자세포검사'에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는 소식에 주가가 영향을 받은 것이라 풀이된다.

스튜디오산타클로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63% 상승한 1만8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스튜디오산타클로스는 이날 보통주 1주당 신주 5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보통주 5157만6640주가 신주로 발행되며 1주당 액면가액은 500원이다. 신주배정기준일은 오는 12월 16일이고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2023년 1월 9일이다.

에너토크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95% 상승한 1만500원에 장을 마쳤다.

한수원은 캐나다 SNC-라바린(SNC-Lavalin) 본사에서 원전해체 분야 사업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양사는 원전 해체시 발생하는 방사성폐기물 처리 기술과 절단기술, 디지털트윈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며 원전해체 관련 기술·정보 교류를 위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전해졌다.

한편 에너토크는 원전 관련 핵심 부품을 제조하는 업체로 관련 수혜주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셀피글로벌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9% 오른 195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주가의 영향을 줄만한 뚜렷한 공시나 호재는 파악되지 않았다.

셀피글로벌은 지난 16일 우동균씨가 대구지법 서부지원에 전환사채(CB) 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법적 절차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김정은·김도연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피코그램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92% 오른 1만65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이는 무상증자 권리락 효과에 주가가 영향을 받은 것이라 보여진다.

피코그램은 1대 5 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지난 18일 공시했다. 기준가는 보통주 1주당 9800원이다.

바이온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78% 오른 115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바이온 투자회사인 미래셀바이오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신규 파이프라인 임상시험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주가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바이온은 투자사 미래셀바이오가 식약처로부터 동종배아줄기세포유래 중간엽줄기세포(MMSC)를 주성분으로 하는 저활동성방광 세포치료제 'MR-MC-01'의 임상시험 1/2a상을 승인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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