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포인트뉴스 주지영 기자] 갭상승 종목 중 메리츠화재, 피코그램, 메리츠금융지주, 메리츠증권, 남화토건 등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서 22일 오전 10시 34분 기준 메리츠화재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9.97% 오른 4만6400원, 피코그램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9.92% 오른 1만6500원에 거래 중이다.

또 메리츠금융지주는 전거래일 대비 29.91% 상승한 3만4750원, 메리츠증권은 전거래일 대비 29.87% 상승한 5870원, 남화토건은 전거래일 대비 17.31% 상승한 9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리츠그룹은 지난21일 장 마감 후 지주사가 각 계열사 지분을 100%로 보유하는 완전 자회사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에 신한투자증권은 메리츠금융지주 시가총액으로 전일 대비 134% 증가한 8조원을 제시했다. 이에 메리츠화재, 메리츠증권, 메리츠금융지주 주가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피코그램은 무상증자 권리락 발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짐작된다. 피코그램은 지난 18일 공시를 통해 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이 21일에 발생한다고 밝혔다. 기준가는 9800원이다. 앞서 지난 7일 피코그램은 구주 1주당 신주 5주 발행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피코그램은 정수기 및 정수기 필터, 정수기필터 소재를 개발하고 제조 및 판매를 하는 기업이다.

이날 남화토건 주가 상승을 견인하는 호재나 이슈는 파악되지 않았다. 남화토건은 종합건설업체로 토목공사, 건축공사, 조경공사, 전기도급공사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이외에 대성파인텍, 남선알미늄, 서연, 애니플러스, 한국패러랠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갭상승은 주식이 전일 고가보다 높게 시작해 계속 상승하는 상황을 말한다. 전거래일 종가에 비해 오늘 시초가 높으면 '갭상승'이라 표현한다.

반대로 전일 저가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서 시작해 하락세가 이어지는 상황을 '갭하락'이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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