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포인트뉴스 홍미경 기자] 17일 장마감을 기준으로 거래량이 급증한 종목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기업의 가치를 추정할 수 있는 기술력에서 고평가를 받은 종목이 등장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알루코의 거래량이 전일대비 12,630.0% 상승했다. 알루코의 뒤를 이어 세명전기(7,723.7%), 푸른기술(7,608.5%) 등의 종목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텐배거퀀트 5대 기술지표에 따르면 알루코의 기술투자지수는 77.2, 기술력점수(TSS)는 38.07, 기업가치추정은 저평가로 나타났다. 

5대 기술지표(기술투자지수, 기술력 점수, 퀀트기술등급, 보유 특허수, 기업가치추정)는 특허가치평가기업 위즈도메인의 빅데이터 기반 AI특허분석엔진을 통해 분석한 기술지표로 기업의 기술력을 상대적으로 비교할 수 있는 지표다.

또 코스피장에서 동일제강, 금강공업, 화승코퍼레이션, KC그린홀딩스 거래량이 급증했다.

동일제강과 금강공업은 전거래일 대비 각각 135원, 40원 오른 2525원과 5800원에 거래됐다. 동일제강과 금강공업의 주가 상승률은 각각 5.65%, 0.69% 다.

또 화승코퍼레이션과 KC그린홀딩스는 전거래일 대비 각각 175원, 410원 오른 1720원과 3235원에 장을 마감했다. 화승코퍼레이션과 KC그린홀딩스의 주가 상승률은 각각 11.33%, 14.51% 다.

코스닥장에서는 풍국주정, 네오크레마, 에스와이, 한일진공의 거래량이 높았다.

풍국주정과 네오크레마는 전거래일 대비 각각 4000원, 470원 오른 1만7450원과 9610원에 거래를 마쳤다. 풍국주정과 네오크레마의 주가 상승률은 각각 29.74%, 5.14% 다.

에스와이와 한일진공은 전거래일 대비 각각 335원, 35원 오른 3990원과 610원에 장을 마감했다. 에스와이와 한일진공의 주가 상승률은 각각 9.17%, 6.09% 다.

기술투자지수는 기업의 시가총액을 기술력점수로 나눈 값으로 기술투자지수가 낮을수록 기업이 보유한 기술력보다 주가가 상대적으로 저평가 되어 있다는 의미, 즉 투자매력도가 더 높다는 것이다. 종목이 소속된 섹터의 평균 기술투자지수와 비교하였을 때 더욱 의미가 있다.

기술력 점수(TSS)는 기업이 보유한 전체 특허를 점수화한 것으로 수치가 클수록 기술경쟁력이 높음을 의미한다. 퀀트기술등급은 동종 기술분야에서 상대적인 기술경쟁력의 비교하여 순위 비율에 따라 등급으로 표시하며 기준은 하단의 표와 같다.

보유특허수는 기업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특허의 수, 기업가치추정은 동종분야 기업들의 평균적인 기술력대비 주가에 비교하여 종목의 현재 기술력대비 주가의 상태를 나타낸다.

유니콘랜치 텐배거퀀트는 특허를 1개 이상 보유하고 있어 위즈도메인의 기술가치평가가 가능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5대기술지표를 산출하고, 기술력 대비 저평가 되어 있는 기술가치주에 투자하는 기술가치투자 전략을 제공한다. 이 가운데 장마감 기준 전일대비 거래량 상승률이 높은 5개 종목을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