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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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포인트뉴스 이경선 기자] 뉴욕증시는 미국 대표 유통업체 타깃의 연말 매출 부진 전망에 투자 심리 전반이 얼어붙으며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1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9.09포인트(0.12%) 하락한 3만3553.83으로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2.94포인트(0.83%) 빠진 3958.79로 장을 닫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174.75포인트 떨어진 1만1183.66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들은 대형 유통업체 타깃이 연말 쇼핑 대목을 앞두고 부정적 전망을 내놓은 것에 반응했다.

척 칼슨 호라이즌 투자서비스 최고경영자(CEO)는 "소매유통 업종의 이슈는 타깃 실적으로 소매유통과 소비지출 전반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언급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53% 하락한 배럴당 85.5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브랜트유 선물 가격은 오후 10시40분 현재(런던시간) 92.6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의 경우 코인데스크에서 미국 동부시간 오후 5시40분 현재 비트코인은 0.13% 하락한 1만6530 달러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은 0.10% 하락한 1205.05달러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한편 국내 서학개미 선호주인 테슬라는 3.86% 급락했다. 엔비디아는 4.54% 하락했다.

테슬라 하락으로 국내 2차전지 관련주에 부정적 영향이 우려된다.

삼성SDI LG화학 SK이노베이션 웰크론한텍 넥스트아이 솔루스첨단소재 삼아알미늄 신성델타테크 엔시스 씨노텍 포스코케미칼 솔브레인 금양 천보 에코프로비엠 동화기업 대주전자재료 피엔티 서원인텍 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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