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포인트뉴스 이경선 기자] 세아지강지주 주가가 들썩이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13.40% 올라 16만 5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주가는 박스권에서 급상승 반전을 시도하고 있다.

세아제강지주가 북미 강관 가격 상승과 함께 판매 호조로 역대 분기 최대 영업이익달성이 주가에 힘을 불어 넣은 것으로 보인다.

연결 기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1.2% 증가한 173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역대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동기간 매출은 1조43억원으로 38.8% 늘었다. 당기순익은 103.4% 증가한 1305억원을 기록했다.

세아제강은 북미 지역 오일과 가스 산업 호황으로 에너지향 강관 수요가 증가하면서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수요 급증에도 현지 공급이 이를 따라가지 못해 주요 제품 가격이 상승하고 판매량도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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