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격도 과열 종목으로 엔비티, LX하우시스우, 인바이오젠, 유틸렉스, 남성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이격도 과열 종목으로 엔비티, LX하우시스우, 인바이오젠, 유틸렉스, 남성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핀포인트뉴스 주지영 기자] 이격도 과열 종목으로 엔비티, LX하우시스우, 인바이오젠, 유틸렉스, 남성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8일 엔비티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30% 오른 5850원, LX하우시스우는 전거래일 대비 29.97% 오른 1만9300원, 인바이오젠은 전거래일 대비 29.96% 상승한 872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유틸렉스는 전거래일 대비 23.28% 상승한 8790원, 남성은 전거래일 대비 22.87% 상승한 223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밖에 형지I&C, 범양건영, 클리노믹스, 경동인베스트, 카카오페이, 폴라리스오피스, 지투파워, 카카오뱅크, 도화엔지니어링, 동양파일, 신도기연, 애경산업, 대모, KG ETS, 모아데이타, 에이프릴바이오, 현대두산인프라코어, 현대에버다임 등이 상승했다. 

하지만 피코그램, 희림, 미래나노텍, 만호제강, 인디에프, 엔에스, 골든센츄리, 금양, 유니트론텍, SG글로벌, 다올인베스트먼트, 현우산업, 이노메트리, 한미글로벌은 하락했다. 

엔비티는 주가 상승을 이끄는 뚜렷한 원인은 파악되지 않았다. 엔비티는 광고주와 플랫폼, 이용자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모바일 포인트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LX하우시스우는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LX하우시스가 지난 7일 공개한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 실적에 따르면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 상승한 9134억9500만원으로 기록됐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29.5% 뛴 153억4500만원이다. 당기순이익도 246.1% 상승해 105억6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인바이오젠은 주가 상승을 이끄는 정확한 배경은 알려진 바 없다. 인바이오젠은 신발 제조 및 판매와 키오스크 유통 사업을 주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이날 유틸렉스는 미국 면역항암학회에서 항체치료제 'EU103' 관련 비임상 데이터 연구 포스터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EU103 비임상에서는 해당 치료제가 종양 성장을 돕는 M2 타입 대식세포를 종양 성장억제 대식세포인 M1 타입으로 전환시키는 작용기전이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틸렉스는 면역항암 세포치료제와 면역항암 항체치료제 사업을 동시에 영위하고 있으며, 신기술 및 신약개발 제품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면역항암 세포치료제는 제품별로 임상실험을 진행 중이며 제품별 비임상 및 기초연구개발 착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남성의 이날 주가 상승을 견인하는 호재나 이슈는 파악되지 않았다. 남성은 모바일 오디오, 비디오 기기, XM위성수신 라디오, GPS 수신기, 스마트키 등을 해외에 판매한다. 국내에서는 유통 및 임대사업도 영위 중이다. 

한편 이격도 과열 종목은 당일 주가(현재가)를 이동평균값(20일)으로 나눈 비율이 120%이상 일 경우의 종목을 뜻한다.  

이격도는 주가와 이동평균선 간의 괴리 정도를 보여주는 지표로 당일의 주가를 이동평균치로 나눈 백분율이다.

이격도가 100%면 주가와 이동평균선은 일치하고 있는 것이며, 100% 이상이면 당일의 주가가 이동평균선보다 위에, 100% 이하면 아래에 위치한 상태를 의미한다.

이는 이격도가 100% 이상이면 단기적으로는 주가가 최근 상승했음을 뜻한다. 

이격도가 일정 수준 이상이나 이하에서 변곡점이 나타나거나 기준값을 돌파하면 매수·매도의 시점에 도달한 것으로 말할 수 있다.

즉 주가가 이동평균선 위로 크게 멀어지는 것은 이격도가 높아지는 것이므로 이때는 주식의 매도시점이고, 반대로 아래로 크게 떨어져 이격도가 낮아지는 것은 매입시기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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