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포인트뉴스 이경선 기자]  에스비비테크가 코스닥 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스비비테크는 전 거래일 시초가(2만3900원) 대비 가격제한폭(29.92%)까지 오른 3만1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공모가를 150.40% 웃도는 수준이다.

에스비비테크 공모가는 1만2400원이다. 에스비비테크의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1644.0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공모가가 희망 밴드 최상단에서 결정됐다.

에스비비테크는 1993년 설립돼 볼펜에 들어가는 세라믹 볼과 반도체 공정에 들어가는 초박형 베어링 등을 국산화 기술로 제작하기 시작했고, 이를 기반으로 로봇 구동의 핵심 부품인 하모닉 감속기의 개발과 양산을 하고 있다.

회사 측은 상장 후 공모자금으로 본격 대량생산에 최적화된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공장을 자동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매출 확대와 마진률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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