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포인트뉴스 이경선 기자] 최대주주의 반대매매로 전날 하한가를 기록했던 셀피글로벌 이틀 연속 하락 중이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셀피글로벌은 전 거래일 330원(12.34%) 내린 2345원에 마감했다. 전날 셀피글로벌은 29.88% 하락하며 하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주가 급락은 최대주주의 반대매매 때문이다. 전날 장 마감 후 셀피글로벌은 최대주주인 로켓인터내셔널의 주식담보계약 담보권이 실행됐다고 공시했다.

지난 7일 로켓인터내셔널은 오름에프앤비가 갖고 있던 지분 15.72%를 인수하며 최대주주가 됐다. 다만 당시 120억원의 차입이 있었다.

담보를 제공한 채권자 케이엔제이인베스트가 담보권을 실행하면서 차입금 120억원이 전액 상환됐고, 최대주주인 로켓인터내셔널의 지분은 15.72%에서 3.48%로 줄었다.

통상 반대매매는 반드시 계약이 체결돼야 한다는 특성으로 전 거래일 종가 대비 하한가에 매물에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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