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포인트뉴스 김수현 기자] 지난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소마젠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4.17% 상승한 72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번 상승세는 소마젠이 성병과 자궁경부암 유발 원인인 인유두종바이러스(HPV)를 진단하는 가정용 검사 서비스 '킨브이 시리즈(Kean V, Kean V+)'를 출시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Kean V(킨브이)는 질내 마이크로바이옴 샘플에서 성병 재발 감염, pH 불균형, 만성 질환, 갱년기 증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미생물의 분포를 분석해 알려준다. 

Kean V+(킨브이 플러스)는 Kean V의 검사 항목에 추가로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 여부까지 확인한다.

Kean V+의 경우에는 병원에 수차례 찾아가는 번거로움과 진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특히 미국에서는 해당 검사를 받을 때 주치의 및 전문의의 면담 뿐만 아니라 병원을 여러 차례 방문해야 하고 고가의 진료비를 지불해야한다.

이 때문에 미국 등 해외시장에서 Kean V에 대한 소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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