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주식시장에서 대한전선 공매도가 200만건 이상 증가한 가운데 거래대금 역시 큰폭으로 증가했다.
갭상승 종목 중 조광페인트, 엔켐, 디이엔티 ,삼기, HLB글로벌 등의 주가가 상승했다.

[핀포인트뉴스 주지영 기자] 갭상승 종목 중 조광페인트, 엔켐, 디이엔티 ,삼기, HLB글로벌 등의 주가가 상승했다.

한국거래소에서 13일 13시 15분 기준 대모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3.46% 오른 8420원, 현대에버다임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7.57% 오른 8030원, 휴네시온은 전거래일 대비 15.65% 상승한 5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동국제강은 전거래일 대비 12.84% 오른 1만4500원에 거래 중이다.

대모와 현대에버다임은 영국 국방부가 러시아군의 하르키우 철수 가능성을 언급해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영국 국방부는 이날 트위터에서 "러시아군이 오스킬 강 서쪽의 하르키우주 점령지역 전체에서 철수를 명령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7일 이후 우크라이나는 그레이터 런던보다 2배 이상 되는 크기의 영토를 탈환했다"고 밝혔다. 

대모는 굴삭기 부착물인 유압브레이커, 퀵커플러 등을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현대에버다임은 크리트 펌프트럭, 어태치먼트, 락드릴, 소방차, 타워크레인, 발전기, 락툴 등의 제조 판매와 중장비 매매 및 파일, 토목공사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휴네시온은 현재 주가 상승을 이끄는 배경이 파악되지 않고 있다.

휴네시온은 망연계솔루션, 네트워크 접근제어, 트래픽 수집분석, 계정관리, 원격근무·클라우드 보안 등 각종 정보 보안 솔루션의 개발 및 공급을 주요 사업으로 두고 있다.

특히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망연계솔루션 시장은 현재 법적 환경의 제도적 수혜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국제강은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제11호 태풍 힌남노로부터 피해를 입어 철강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6일 태풍 힌남노는 포항에 최대 500mm의 폭우를 쏟아냈다. 이에 인근의 냉천이 범람해 포항제철소 고로 3기가 49년 만에 처음으로 가동이 멈췄다.

이날 포스코는 침수 피해로 가동이 중단됐던 포항제철소 고로 3기의 가동이 모두 재개됐다고 밝혔다. 

동국제강은 열연, 냉연, 강관, 봉형강 등을 제조하는 업체다.

이외에 현대제철, 레인보우로보틱스, 위지트, 네오이뮨텍, 차바이오텍, 위세아이텍, 혜인, 수산중공업, 솔루스첨단소재, 진양화학, 키움증권, 디와이디, HLB생명과학, ISC, 서암기계공업, 대원화성, LG이노텍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갭상승은 주식이 전일 고가보다 높게 시작해 계속 상승하는 상황을 말한다. 전거래일 종가에 비해 오늘 시초가 높으면 '갭상승'이라 표현한다.

반대로 전일 저가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서 시작해 하락세가 이어지는 상황을 '갭하락'이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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