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포인트뉴스 엄현식 기자] HMM 공매도가 23만건 이상 증가했다.

지난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HMM 공매도는 80만849건으로 나타났다. 이날 HMM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78% 상승한 2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HMM 공매도는 6일 64만6190건에서 7일 57만363건으로 감소했다. 8일에는 23만486건 증가한 80만849건으로 나타났다.

최근 물동량 감소와 경기 침체 우려가 겹치며 국제 해상운임이 급락했다. 지난 9월 2일 기준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2847.62포인트를 기록했다.이는 지난해 4월 이후 처음 3000포인트 아래로 내려간 수치이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성수기에도 물량 부진과 중국 중심의 적체 해소로 수급 밸런스가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코스피 공매도 종목 순위는 HMM 80만849건, 대한전선 51만8776건, 삼성전자 46민6539건, 삼성중공업 39만8016건, 미래에셋증권 38만895건, 두산에너빌리티 27만6281건, KB금융 25만1143건, SK스퀘어 24만8951건, 현대두산인프라코어 23만8434건, 카카오뱅크 23만2113건 순이다.

또 코스닥 공매도 종목 순위는 HLB생명과학 80만8486건, 한국비엔씨 23만7496건, 케이엠더블유 17만9352건, 네이처셀 12만4486건, 에코프로비엠 11만6975건, 성우하이텍 11만1772건, HLB 9만7812건, 아난티 9만4778건, 씨젠 9만1851건, 비에이치 8만9920건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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