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현지 생산 제품 4종 첫 출시, 싱가포르 식품 박람회 출품...판매 영역 확대 계획
싱가포르 특성 고려 1인 가구 전용 간편식...20종의 현지 맞춤형으로 생산 예정

FHA Food & Beverage 현지 부스 사진.
FHA Food & Beverage 현지 부스 사진.

[핀포인트뉴스 김선주 기자] 프레시지가 싱가포르에서 현지 생산한 간편식을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식품 박람회인 ‘싱가포르 식품 박람회(FHA Food & Beverage)’에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싱가포르 식품 박람회’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되는 세계적인 박람회로 동남아 식품 시장에 진출하려는 3500개 기업과 5만 5000여명의 바이어가 참가하는 행사다.

프레시지는 싱가포르에 거점을 둔 식품 제조, 유통사 ‘SL FOOD(에스엘푸드)’와 협업을 통해 생산한 현지 생산 간편식을 주력 제품으로 선보인다. 현지 생산 품목은 제육볶음, 소불고기, 부대찌개, 매운닭갈비 4종으로 1인가구 비중이 높은 현지 특성을 고려하여 소포장과 장기보관이 가능한 냉동 제품으로 기획됐다.

최찬호 프레시지 해외 수출 담당자는 "동남아 최대 박람회에 해외 현지에서 직접 생산한 제품을 처음으로 선보이게 된 것에 의의가 크다”며 “프레시지의 간편식 기획,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적극적인 판로 개척을 통해 한식의 저변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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