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OMEX/Kitco
사진=COMEX/Kitco

[핀포인트뉴스 최필승 기자] COMEX 구리 선물은 2022년 3월에 파운드당 5.01달러라는 최고 기록에 도달한 후 고점과 저점이 각각 낮아진 가운데 구리 재고가 감소해 가격이 강세를 기록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바차트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가장 유동서잉 높은 전 세계 구리 거래소의 재고는 지난주 말 11만1000메트릭톤(metric ton) 미만을 기록했다.

코멕스 선물 거래소의 구리 재고는 지난 두 달 동안 꾸준히 하락해 지난 주 말 거의 7만4000톤에서 5만2000메트릭톤 미만으로 떨어졌다.

재고 감소는 상품에 대한 강세 신호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

또 새로운 구리 생산을 개발하는 데 거의 10년이 걸린다.

EV, 풍력 터빈 및 기타 친환경 이니셔티브에 대한 수요가 구리 요구 사항을 증가시키면서 구리 가격을 뒷받침하는 기본적인 수요 및 공급 방정식에 압력을 가할 것이다.

구리는 세계적 비철금속 거래소인 London Metals Exchange에서 비금속 선두주자로 구리 가격은 세계 경제 확장기에는 상승하고 수축기에는 하락하는 경향을 보인다.

중국은 세계 최고의 구리 소비국이며 칠레는 최고 생산국이다.

2021년 구리 가격이 파운드당 4.9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을 때 골드만삭스는 구리가 전기 자동차, 풍력 터빈 및 기타 친환경 에너지 이니셔티브에서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구리 없이는 탈탄소화가 불가능하다고 진단했다. 

현재 단기적으로 구리 시장이 직면한 중요한 문제는 주요 소비국인 중국의 경제 불안에 있다. 14억 인구의 경제 성장과 2위의 경제규모는 구리 수요를 증가시킬 가능성이 있다. 

분석 기관은 낮은 비축량, 기후 변화 해결, 중국 수요 회복으로 인해 구리 가격이 다시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골드만삭스는 가격이 거의 100% 인상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COMEX 선물이 파운드당 거의 7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6일 오전 10시9분 기준 한국거래소에서 전선관련주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LS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5.09% 오른 6만8100원, KBI메탈은 전거래일 대비 2.96% 오른 1740원, 대원전선은 전거래일 대비 2.40% 오른 1495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일진전기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71% 오른 5350원, 대한전선은 전거래일 대비 1.49% 오른 1705원으로 상승세인 반면 LS전선아시아는 전거래일 대비 0.135 내린 7980원, 가온전선은 전거래일 대비 0.23% 내린 2만2150원으로 소폭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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