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가북스와 협업 통해 전속 크리에이터 도서 출시

[핀포인트뉴스 이정훈 기자] 종합 MCN 순이엔티(대표 박창우)가 출판사 베가북스와 손잡고 출판업 시장에 진출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순이엔티 전속 크리에이터를 활용해 에세이 단행본, 화보, 틱톡 실용도서 등 다양한 구성의 책을 출판할 계획이다.

첫 프로젝트는 원정맨의 에세이 단행본이다. 

원정맨은 틱톡 팔로워 4,700만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대표 틱톡커로 이번 에세이를 통해 △틱톡을 시작한 계기 △숏폼 영상 제작의 과정과 성과 △팬에게 전달하고 싶은 이야기 △앞으로의 계획 등의 이야기를 진솔하고 솔직하게 담아냈다.

순이엔티의 이번 출판 시장은 진출은 전속 크리에이터의 활발한 활동 지원을 위해 결정했다. 

이번 베가북스와의 협약은 2018년 포토에세이 중 처음으로 종합 베스트셀러 5위에 오른 BTS의 ‘우리 함께하는 지금이 봄날’을 비롯해 틱톡 크리에이터 옐언니의 ‘틱톡 15초면 충분해’, 댄서소나의 ‘틱톡 한 권으로 끝내기’ 등의 도서를 베스트셀러로 만든 출판사라는 점을 높게 샀다.

순이엔티와 베가북스는 도서에 이어 추후 이모티콘, 오디오북 등 다양한 영역을 확장하는 원소스 멀티유즈 시장에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순이엔티 MCN사업본부 박관용 본부장은 “이번 베가북스와의 출판시장 진출을 통해 숏폼을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숏폼을 알리는 동시에 크리에이터가 되고 싶은 이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숏폼 시장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종합 MCN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베가북스 마케팅사업본부 배혜진 부대표는 "베가북스는 어느 곳보다도 창의적인 출판사, 독자의 선호를 충족시키는 출판사"라며 "최애 크리에이터를 더 좋아하고 사랑하게 만드는 베스트셀러를 많이 선보인 만큼 앞으로도 감각적인 콘텐트로 트렌드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이엔티는 숏폼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는 상황 속 2017년부터 틱톡과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콘텐츠 기획·제작을 바탕으로 전속 인플루언서 매니지먼트를 진행하는 숏폼 전문 미디어 기업이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국내 틱톡 MCN 1위 회사로 선정됐으며, 2020년에는 틱톡 해시태그 챌린지 부문을 수상했다.

소속 크리에이터로는 틱톡에서 4,700만 팔로워를 보유한 원정맨, 국내 틱톡 최초 100만 팔로워를 돌파한 댄서소나와 1,000만 팔로워를 돌파한 신디, 창하, 시아지우, 신사마, 리나대장 등 각 분야별 선두를 달리고 있는 틱톡커가 있다. 

연예인은 아이키, 박재범 소속사 모어비전의 MVP, 타이거JK, 펀치, 이혁 등이 있으며 현재 보유한 전속 메가 크리에이터들을 기반으로 국내 및 아시아 지역에 E-커머스 영역을 단계적으로 확정, 수익으로 연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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