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주식시장에서 혜인 공매도가 3일 연속 감소한 가운데 거래대금 역시 큰 폭으로 감소했다.
갭상승 종목 중 주가 상승률 상위에 체시스, 남선알미늄, 세종텔레콤, 소니드, 남선알미우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핀포인트뉴스 주지영 기자] 갭상승 종목 중 주가 상승률 상위에 체시스, 남선알미늄, 세종텔레콤, 소니드, 남선알미우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거래소에서 19일 오전 9시 39분 기준 체시스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8.52% 오른 1280원, 남선알미늄은 전거래일 대비 13.80% 오른 2515원, 세종텔레콤은 전거래일 대비 13.14% 오른 594원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또 소니드는 전거래일 대비 12.81% 오른 43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남선알미우는 전거래일 대비 11.37% 오른 2만6450원에 거래 중이다.

체시스는 강원 양구군 소재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짐작된다. 

지난 18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강원 양구군에 있는 돼지 농장에서 ASF가 확인됐다고 전했다. 

더불어 확산 차단을 위해 해당 농장에서 사육하는 돼지 5600마리를 살처분했다. 또 강원도 내 모든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임상검사를 할 계획이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체시스는 계열사 넬바이오텍을 통해 동물의약품과 사료 등을 생산해 동물용백신 관련주로 부각됐다. 

남선알미늄은 지난 18일 채무상환과 운영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 결정을 공시했다. 

신주는 보통주 1890만주로 1주당 액면가액은 500원이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9월 8일이다. 

남선알미늄은 알루미늄 압연, 압출과 연신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로 주택용 새시, 빌딩용 커튼월, 산업용 구조재 등의 알루미늄 압출제품을 생산 및 판매한다. 

세종텔레콤은 지난 18일 150억원 가량의 자사주 취득 결정을 공시했다. 

이번 자사주취득 목적은 주가 안정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에 있으며 취득방법은 증권시장을 통한 장내 직접 취득이다. 

위탁투자중개업자는 NH투자증권으로 취득 예정 주식은 보통주 2781만20주다. 

소니드는 지난 16일 공개한 반기보고서에서 호실적을 내놓은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짐작된다. 

분기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8945% 증가한 12억원, 매출은 252.8% 늘어난 255억원으로 집계됐다.

소니드는 OLED 및 LCD에 적용되는 디스플레이용 정밀화학소재와 IoT에 적용되는 무선전자 태그 등을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이외에 KH 필룩스, 푸른기술, 동성화인텍, 티라유텍, 아바코, 화천기계, 성일하이텍, 이글벳, 비에이치아이, KEC 등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갭상승은 주식이 전일 고가보다 높게 시작해 계속 상승하는 상황을 말한다. 전거래일 종가에 비해 오늘 시초가 높으면 '갭상승'이라 표현한다.

반대로 전일 저가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서 시작해 하락세가 이어지는 상황을 '갭하락'이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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