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포인트뉴스 홍미경 기자] 전력설비 관련주들이 전거래일 대비 2.32% 상승으로 장을 마감한 가운데 기업의 가치를 추정할 수 있는 기술력에서 고평가를 받은 종목이 등장했다.

12일 텐배거퀀트의 기술지표에 따르면 전력설비 관련주인 두산에너빌리티의 기술력점수(TSS)는 1,334.9점 기술투자지수는 101.1, 기업가치추정은 적정으로 나타났다. 

또 대한전선의 기술력점수(TSS)는 46.5점 기술투자지수는 493.7, 기업가치추정은 고평가, 보성파워텍의 기술력점수(TSS)는 5.1점 기술투자지수는 583.8, 기업가치추정은 다소 고평가로 나타났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보성파워텍, 지투파워, 에이루트, 비츠로시스, 한국전력, 두산에너빌리티는 상승했다.

보성파워텍과 지투파워는 전거래일 대비 각각 50원, 4650원 오른 6030원과 2만1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보성파워텍과 지투파워의 주가 상승률은 각각 0.84%, 30.00% 다.

에이루트와 비츠로시스는 전거래일 대비 각각 12원, 75원 오른 537원과 2470원에 거래됐다. 에이루트와 비츠로시스의 주가 상승률은 각각 2.29%, 3.13% 다.

한국전력과 두산에너빌리티는 전거래일 대비 각각 300원, 850원 오른 2만2100원과 2만115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국전력과 두산에너빌리티의 주가 상승률은 각각 1.38%, 4.19% 다.

반면 대한전선은 하락했다. 대한전선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5원 내린 1845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한전선의 주가 하락률은 0.27% 다.

이외에 제일전기공업, 서전기전, 가온전선, 한전산업, 현대일렉트릭, 비츠로테크, 일진전기, LS, 대원전선, LS전선아시아, 금화피에스시, 피앤씨테크, 세명전기, 한전KPS, 광명전기, LS ELECTRIC 등은 상승했다. 

하지만 제룡전기은 하락했으며 이화전기, 제룡산업, 효성중공업 등은 보합세를 유지하며 장을 마감했다.

5대 기술지표(기술투자지수, 기술력 점수, 퀀트기술등급, 보유 특허수, 기업가치추정)는 특허가치평가기업 위즈도메인의 빅데이터 기반 AI특허분석엔진을 통해 분석한 기술지표로 기업의 기술력을 상대적으로 비교할 수 있는 지표다.

기술투자지수는 기업의 시가총액을 기술력점수로 나눈 값으로 기술투자지수가 낮을수록 기업이 보유한 기술력보다 주가가 상대적으로 저평가 되어 있다는 의미, 즉 투자매력도가 더 높다는 것이다. 종목이 소속된 섹터의 평균 기술투자지수와 비교하였을 때 더욱 의미가 있다.

기술력 점수(TSS)는 기업이 보유한 전체 특허를 점수화한 것으로 수치가 클수록 기술경쟁력이 높음을 의미한다. 퀀트기술등급은 동종 기술분야에서 상대적인 기술경쟁력의 비교하여 순위 비율에 따라 등급으로 표시하며 기준은 하단의 표와 같다.

보유특허수는 기업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특허의 수, 기업가치추정은 동종분야 기업들의 평균적인 기술력대비 주가에 비교하여 종목의 현재 기술력대비 주가의 상태를 나타낸다.

유니콘랜치 텐배거퀀트는 특허를 1개 이상 보유하고 있어 위즈도메인의 기술가치평가가 가능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5대기술지표를 산출하고, 기술력 대비 저평가 되어 있는 기술가치주에 투자하는 기술가치투자 전략을 제공한다. 또 기업의 보유 특허를 바탕으로 기술섹터와 테마를 분류 했다. 이 가운데 전력설비 테마 소속 종목 3개를 선정하여 기술력을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