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포인트뉴스 엄현식 기자]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위메이드맥스, 한창바이오텍, 코이즈, 알에프세미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위메이드맥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94% 상승한 2만2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모회사인 위메이드가 자체 개발한 메인넷 위믹스 3.0이 9월 출시된다는 소식에 주가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여진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지난 3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미디어 간담회에서 위믹스 3.0을 통해 진정한 오픈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1등 사업자가 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한창바이오텍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78% 상승한 26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한창이 "지분매각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이유로 자회사인 한창바이오텍의 지분을 매각하겠다는 공시에 주가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창은 4일 보유한 한창바이오텍 주식 325만 7632주를 양도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대비 13.49%에 해당하며 68억 4103만원 규모다.

한창바이오텍 지분을 양수할 매수인은 공개하지 않았다. 매매예정일은 오는 9월 15일이다.

코이즈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87% 상승한 41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코이즈가 2차전지 양극재에 첨부되는 관련 소재의 대량생산 기술을 개발해 테스트 중이라는 소식에 주가가 영향을 받은 것이라 보여진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코이즈는 2차전지 양극재 첨가소재에 대한 대량생산 양산을 위한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잠재적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각 사양에 맞는 평가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이낸셜뉴스 보도에 따르면 현재 대기업 등 고객사가 요구하는 스팩 공정에 부합하는 보안 단계를 거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알에프세미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96% 상승한 44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알에프세미가 예스파워테크닉스와 1700V(볼트) 실리콘카바이드(SiC) 전력반도체 양산에 착수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영향을 받은 것이라 풀이된다.

알에프세미는 지난해부터 예스파워테크닉스에 650V·1200V 전력반도체 제품을 위탁생산한 뒤 공급해 왔다.

이번에 개발된 알에프세미의 1700V급 SiC 전력반도체는 안정성 확보를 원하는 전기자동차와 짧은 충전시간을 위해 고전압 고전류를 필요로 하는 자동차 충전기로 사용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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