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포인트뉴스 최희우 기자] 통합결제 비즈니스 전문 기업 다날은 차세대시스템 '다날 원 페이먼트 플랫폼' 구축 사업을 위해 LG CNS와 계약을 체결하고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다날 원 페이먼트 플랫폼은 휴대폰결제, 카드결제 등 기존 간편결제는 물론 페이코인과 비트코인 등 다양한 가상자산과 대체불가토큰(NFT), 메타버스 등에 쓰일 미래형 결제 수단까지 간편연동해 결제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다날은 이 플랫폼을 통해 미래 결제기술 표준화를 만들어 글로벌 종합 결제PG사로 나아갈 계획이다.

해외결제 서비스도 확장한다. 다날은 최근 나스닥 상장사인 미국 결제솔루션 파이서브(Fiserv)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가상자산을 포함한 다양한 시중 결제수단을 전세계 128개국에 직접적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여기에 가상화된 서버인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스템을 도입해 각국 트래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함으로써 안정적인 서비스를 도모할 방침이다.

박상만 다날 대표이사는 "지난 25년간 결제시장을 주도한 다날이 대규모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결제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며 "모든 사용자가 만족할 수 있는 플랫폼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