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포인트뉴스 김수현 기자] 이격도 과열 종목 중 에스와이, 공구우먼, 수젠텍, 휴마시스, 피코그램 등이 상승했다.

이격도 과열 종목은 당일 주가(현재가)를 이동평균값(20일)으로 나눈 비율이 120%이상 일 경우의 종목이다.

4일 주식시장에서 에스와이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30.00% 오른 3835원, 공구우먼은 전거래일 대비 29.98% 오른 3만2950원, 수젠텍은 전거래일 대비 29.90% 오른 1만325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또 휴마시스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8.55% 오른 1만8850원, 피코그램은 전거래일 대비 10.91% 오른 3만1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밖에 KH전자, 실리콘투, 모아데이타, 희림, 조선선재, 정원엔시스 등은 상승한 반면 동운아나텍은 하락했다.

에스와이는 우크라이나가 모듈러주택 건설 지원을 요청한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수젠텍과 휴마시스는 전 세계적으로 원숭이두창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진단키트 시장이 형성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공구우먼은 무상증자 권리락 효과로 거래 재개되자 마자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격도는 주가와 이동평균선 간의 괴리 정도를 보여주는 지표로 당일의 주가를 이동평균치로 나눈 백분율이다.

이격도가 100%면 주가와 이동평균선은 일치하고 있는 것이며, 100% 이상이면 당일의 주가가 이동평균선보다 위에, 100% 이하면 아래에 위치한 상태를 의미한다.

이는 이격도가 100% 이상이면 단기적으로는 주가가 최근 상승했음을 뜻한다. 

이격도가 일정 수준 이상이나 이하에서 변곡점이 나타나거나 기준값을 돌파하면 매수·매도의 시점에 도달한 것으로 말할 수 있다.

즉 주가가 이동평균선 위로 크게 멀어지는 것은 이격도가 높아지는 것이므로 이때는 주식의 매도시점이고, 반대로 아래로 크게 떨어져 이격도가 낮아지는 것은 매입시기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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