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와 장지연이 결혼 2년 8개월만에 파경을 맞은 가운데 이혼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SBS '미운 우리새끼' 영상캡처
김건모와 장지연이 결혼 2년 8개월만에 파경을 맞은 가운데 이혼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SBS '미운 우리새끼' 영상캡처

[핀포인트뉴스 홍미경 기자]  김건모와 장지연이 결혼 2년 8개월만에 파경을 맞은 가운데 이혼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집중되고 있다.

10일 티브이데일리에 따르면, 두 사람은 부부 사이가 소원해져 몇 개월 전부터 별거를 했으며, 최근 각자의 길을 가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건모는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 첫인상’,‘잘못된 만남’ 등 수많은 히트곡 남기며, 1990년대를 대표하는 국민가수다.

특히 오랫동안 미혼으로 지내며 ‘국민 노총각’으로도 불리던 그는 2019년 10월 피아니스트 장지연과의 결혼 소식을 알려 많은 축복을 받았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이내 그는 엄청난 논란에 휩싸였다.

한 유흥업소에서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의 고소 때문이었다. 팬들과 가요계, 방송가까지 충격에 휩싸이며 논란이 지속됐지만 김건모는 무혐의로 판결나면서 일단락됐다. 이후 두 사람은 이미 혼인신고 절차를 마친 뒤 조용히 결혼생활을 이어 나간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결국 김건모, 장지연은 이혼 소식을 전하며 또 다시 팬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밝혀진 이혼사유로는 2년 여의 결혼 기간 동안 두 사람은 개인적인 의견 차이 등을 좁히지 못했고, 신중한 논의 끝에 이혼 절차를 밟기로 했다고 전해졌다. 현재는 이혼에 대한 구체적 합의 사항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지연은 1981년생 올해 나이 41세로 유명 작곡가 장욱조의 딸이자 배우 장희웅의 동생으로, 국내 한 예고에서 클래식을 전공하고 미국 버클리 음대에서 실용음악을 공부한 재원이다. 이화여자대학교 공연예술대학원을 나온 후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로 활동 중이다. 2011년에는 자신이 작곡한 곡들을 담은 첫 앨범 '두나미스'를 발표하기도 했고, 김건모와 결혼 당시 연예인을 능가하는 화려한 미모로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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