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포인트뉴스 이승현 기자] 가온칩스, WI, 3S 등 반도체 관련주식과 씨이랩, 비트나인 등 SW관련주식의 주가 상승세가 주목된다.

또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디지털플랫폼관련주인 아이티아이즈, 비트나인 등도 지난 거래일에 주가가 급등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0일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하며 국내 주식시장은 거래소가 2639.29 (1.81%), 코스닥 879.88 (1.86%)로 상승 마감했다. 특히 관리종목과 우선주 제외한 TOP30 종목에는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디지털플랫폼 관련주가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이날 반도체 관련주인 가온칩스는 전일대비 2950원(12.22%)상승한 27100원에 상승 마감했다. 가온칩스는 시총3100억대로 국내 유일의 하이엔드 공정을 갖춘 기업으로 평가 받는다.

특히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공식 디자인 솔루션 파트로서 디자인하우스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신규 상장한 회사로 당시 공모가는 14000원이었다.

WI도 전일대비 125원(11.74%)상승한 1190원에 상승 마감했다. 반도체와 콘텐츠관련주로 꼽히는 WI는 시총 900억대로 반도체장비와 콘텐츠사업을 영위중이다. 이번 사업은 위스키 브랜드 ‘윈저’ 인수 추진 소식에 상승했다.

시총1600억대 3S도 전일대비 360원(11.50%)상승한 3490원에 상승 마감했다. 웨이퍼캐리어사업을 영위하는 3S는 이날, 한미정상회담과 바이든의 평택 삼성전자 공장 방문 소식에 급등했다. 또 삼성의 3나노 웨이퍼에 사인 등이 진행되며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소프트웨어 관련주도 TOP30 상승종목에 상당수 포함됐다.

이날 씨이랩은 종가가 전일대비 2050원(11.52%)상승한 19850원을 기록했다. 시총1100억대의 씨이랩은 영상AI솔루션과 GPU사업, 애플의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헤드셋 시연과 출시 기대감에 주가가 상승했다.

비트나인 주가는 전일대비 1450원(11.15%)상승한 14450원에 상승 마감했다. 시총1400억대의 이 회사는 그래프데이터베이스 SW사업, 디지털플랫폼 정책수혜 기대감에 주가가 급등했다.

이외에도 시총700억대 IT서비스주 아이티아이즈는 주가가 전일대비 11.49% 상승했고, 통신장비주인 웨이브일렉트로는 삼성전자 통신사업군 성장, 캐나다 5G 구축 사업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전일대비 9.85% 상승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