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점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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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포인트뉴스 최희우 기자] 대원전선 주가가 상승 마감했다.

지난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원전선 주가는 전일대비 4.34% 상승한 2165원에 거래되며 3일 연속 상승세다. 

이날 대원전선 주식을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은 각각 88만6945주, 7만5059주 사들였다. 

대원전선이 이날 상승한 이유는 구리 가격 상승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러시아에 대한 제재로 철강과 금속 등에 대한 수입을 규제하자 전선 관련주인 대원전선 주가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런던금속거래소에 따르면 국제 구리, 알루미늄, 니켈, 주석, 아연, 납 등 비첨금속 원자재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황병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전 세계적인 에너지 전환 가속화와 더불어 중국 당국의 강력한 경기 부양 의지, 타이트한 실물 수급 지표들이 산업금속 섹터 전반의 강세 전망을 지지한다"며 "올해 구리 가격 예상 범위도 톤당 9000~12000달러"라고 말했다. 

한편 대원전선은 1969년 설립됐으며 각종 전선류, 통신케이블 등을 제조 판매하고 있는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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